영화 스케치 아픔을 딛고 애틋한 사랑에 눈뜨다
영화 스케치 아픔을 딛고 애틋한 사랑에 눈뜨다
영화 스케치 이혁종 감독 2014년 3월 27일 개봉 작품, 청소년 관람불가, 주연 고은아(수연 역), 박재정(창민 역)
과거 삶 속에서 아픔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두 남녀 애틋한 사랑에 눈 뜨다. 타고난 재능과 그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수연(고은아 분)은 자신의 실력을 당당하게 인정 받아 화랑에 자신의 그림을 전시하는 꿈을 그리며 살지만 현실은 냉혹 하기만 하다.
화랑을 운영하는 미술 관계자들은 수연의 실력을 인정 하지 않고 수연에게 잠 자리를 요구하며 타협에 의한 성공을 강요한다. '미술에도 권력이 존재하더라'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예술가를 꿈꾸는 수연은 마음 속 깊은 고통과 상처를 입으며 힘든 삶을 살아가는데......
수연의 창 맞은편에 팬케이크 전문점을 오픈한 창민(박재정 분)은 어느 늦은 시간 수연의 방문을 받게 되고, 수연은 주문한 케이크를 거의 먹지 못하고 매장을 나간다.
남기고 간 팬케이크를 맛 보며 수연의 고통스런 마음을 창민도 느끼게 되는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뛰어난 감각적 능력을 타고난 창민은 그 능력으로 인해 과거 연인에게 버림 받아 사랑의 아픈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남자이다.
"튤립이네요
네
보통 음식파는 가게에는 꽃을 두지 않지 않나?
튤립은 다른 꽃들하고는 다르거든요, 향이 없어요 튤립은. 그림 같아서 좋더라고요.
튤립은 향이 없구나, 근데 왜 노란색이랑 보라색이랑 같이 꽂아 두셨어요?
두 색이 잘 어울리는것 같고 꽃말이 마음에 들어서요.
꽃말이요? 튤립의 꽃말이 뭔데요?
튤립은 색마다 꽃말이 다르거든요. 보라색 튤립은 영원한 사랑을 뜻하고 노란색 튤립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사랑을 뜻하거든요
그러면 영원히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사랑이네요.
바라볼 수 밖에 없어서 영원한 사랑이 아닐까요."
창민은 점점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키우게 되고, 수연은 그렇게 다가오는 창민을 멀리하며 방황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창민의 진정한 마음을 알게 되고 조금씩 사랑의 싹을 틔우게 된다.
냉혹한 현실 속에서 삶의 고통을 느끼는 수연은 세상과의 타협. 타협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너무 힘든 현실의 벽에서 고통스러워 하는데, 서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가며 수연은 차가운 그림에서 따뜻한 사랑이 담긴 그림으로 바뀌어가고 창민은 과거 버림 받은 고통을 벗어나며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 간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 그 능력으로 인해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남자 그리고 예술가로 서기 위해서는 세상과 타협을 해야 한다는 고통의 일상을 살아가는 여자, 그 둘 만의 아주 특별하며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거식증에 시달리는 그녀를 위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팬케이크를 만드는 창민
누군가가 나의 마음을 읽고 있다면 섬뜩하게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이영화 스케치는 아픔을 간직한 마음을 이해하며 그차가운 마음을 따뜻한 배려로 녹여내고 있다.
사랑은 설레임으로 다가와 배려로 완성 된다는 이야기가 떠오르게 하는 영화다. 영화속에서 주고자 했던 잔잔한 감동을 이끌기에는 두 사람의 상처와 고통의 표현이 부족해 보였다.
엔딩으로 넘어가는 부분은 깔끔하지 않은 느낌을 가지게 하지만, 박재정의 연기도 괜찮았으며, 특히 고은아의 파격 변신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역할을 잘 소화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영상미와 연주곡은 매우 만족할 만한 영화 였으며. 특히 영화 속 엔딩 장면은 정말 기대 이상으로 다가 온다.
화랑을 운영하는 미술 관계자들은 수연의 실력을 인정 하지 않고 수연에게 잠 자리를 요구하며 타협에 의한 성공을 강요한다. '미술에도 권력이 존재하더라'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예술가를 꿈꾸는 수연은 마음 속 깊은 고통과 상처를 입으며 힘든 삶을 살아가는데......
수연의 창 맞은편에 팬케이크 전문점을 오픈한 창민(박재정 분)은 어느 늦은 시간 수연의 방문을 받게 되고, 수연은 주문한 케이크를 거의 먹지 못하고 매장을 나간다.
남기고 간 팬케이크를 맛 보며 수연의 고통스런 마음을 창민도 느끼게 되는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뛰어난 감각적 능력을 타고난 창민은 그 능력으로 인해 과거 연인에게 버림 받아 사랑의 아픈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남자이다.
"튤립이네요
네
보통 음식파는 가게에는 꽃을 두지 않지 않나?
튤립은 다른 꽃들하고는 다르거든요, 향이 없어요 튤립은. 그림 같아서 좋더라고요.
튤립은 향이 없구나, 근데 왜 노란색이랑 보라색이랑 같이 꽂아 두셨어요?
두 색이 잘 어울리는것 같고 꽃말이 마음에 들어서요.
꽃말이요? 튤립의 꽃말이 뭔데요?
튤립은 색마다 꽃말이 다르거든요. 보라색 튤립은 영원한 사랑을 뜻하고 노란색 튤립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사랑을 뜻하거든요
그러면 영원히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사랑이네요.
바라볼 수 밖에 없어서 영원한 사랑이 아닐까요."
창민은 점점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키우게 되고, 수연은 그렇게 다가오는 창민을 멀리하며 방황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창민의 진정한 마음을 알게 되고 조금씩 사랑의 싹을 틔우게 된다.
냉혹한 현실 속에서 삶의 고통을 느끼는 수연은 세상과의 타협. 타협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너무 힘든 현실의 벽에서 고통스러워 하는데, 서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가며 수연은 차가운 그림에서 따뜻한 사랑이 담긴 그림으로 바뀌어가고 창민은 과거 버림 받은 고통을 벗어나며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 간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 그 능력으로 인해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남자 그리고 예술가로 서기 위해서는 세상과 타협을 해야 한다는 고통의 일상을 살아가는 여자, 그 둘 만의 아주 특별하며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거식증에 시달리는 그녀를 위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팬케이크를 만드는 창민
누군가가 나의 마음을 읽고 있다면 섬뜩하게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이영화 스케치는 아픔을 간직한 마음을 이해하며 그차가운 마음을 따뜻한 배려로 녹여내고 있다.
사랑은 설레임으로 다가와 배려로 완성 된다는 이야기가 떠오르게 하는 영화다. 영화속에서 주고자 했던 잔잔한 감동을 이끌기에는 두 사람의 상처와 고통의 표현이 부족해 보였다.
엔딩으로 넘어가는 부분은 깔끔하지 않은 느낌을 가지게 하지만, 박재정의 연기도 괜찮았으며, 특히 고은아의 파격 변신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역할을 잘 소화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영상미와 연주곡은 매우 만족할 만한 영화 였으며. 특히 영화 속 엔딩 장면은 정말 기대 이상으로 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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