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치노 카페라떼 차이와 유래
카푸치노 카페라떼 차이와 유래
커피는 한국 사회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일상적인 차 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취향에 따라 자판기 커피, 양촌리 스타일, 아메리칸 스타일 등 재미있는 문구도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 종류도 다양하고 많아 이름 외우기도 어려운데, 다양한 종류와 맛을 지니고 있는 커피 중 카푸치노와 카페라떼의 차이와 유래를 알아 보겠습니다.
커피 애호가들도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를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두 커피의 차이는 커피 대비 우유의 양 이라고 합니다. 카페라떼는 가정에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마시기 시작 했으며 우유를 데워 커피에 섞어 마시던 것에 유래되어 비교적 잔이 크고 우유의 양이 많이 들어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카페라떼에도 부드러운 우유거품과 라떼아트를 그려 넣어 시각적인 효과를 살려 카푸치노와 구별이 어려워졌습니다.
카푸치노는 카페라떼와 다르게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왕가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하였으며 카페라떼와 들어가는 재료는 같지만 비율의 차이가 있습니다. 카페라떼에 비해 카푸치노는 작은 잔을 사용하며 우유의 양은 훨씬 적고 우유 거품이 풍부합니다. 초기 카푸치노는 계피가루나 초콜릿 가루를 뿌려 먹지 않았으나 지금은 취향과 기호에 따라 계피가루 또는 초콜릿 가루,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을 갈아 넣기도 합니다.
카푸치노(Cappuccino)라는 명칭은 이탈리아 프란체스코회에 카푸친(Capuchin friars) 수도회 수도사들에 의해 유래가 되었는데 설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카푸친 수도회 수사들은 청빈의 상징으로 모자가 달린 원피스 모양의 옷을 착용하였는데 그 모습이 진한 갈색의 커피 위에 우유거품을 얹은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붙혀진 설과 또 다른 한가지는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의 옷이 우유와 섞인 커피의 색과 비슷하여 붙혀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탈리아어로 'Cappuccino'의 어원은 외투 등 쪽에 달린 모자라는 뜻의 'Hood'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커피의 한 종류인 카푸치노 카페라떼 차이와 유래를 살펴 보았습니다. 이탈리아 전통커피로 진한 에스프레소에 부드러운 우유와 풍부한 거품이 조화를 이루는 달달하고 달콤한 커피의 차이와 유래를 알고 드시면 더욱 좋은 시간과 따뜻한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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