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동 면목역 맛집 세상만사 뼈다귀 감자탕

면목동 면목역 맛집 세상만사 뼈다귀 감자탕

감자탕은 돼지 등뼈와 우거지, 감자, 갯잎, 들깨 등을 넣어 진하게 끓인 요리로 저렴하게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어 사랑을 듬뿍 받는 전통 음식으로 식사 및 술 안주로 안성 맞춤 이죠. 

감자탕의 유래는 멀리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돼지 등뼈를 부위별로 나눌 때 감자뼈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걸 넣어서 끓었다는 이야기와 등뼈에 든 척수를 '감자'라고 한다는데 유래 했다는 설 두가지를 가지고 있으며, 삼국시대에 돼지 사육으로 유명했던 전라도 지역에서 기원하여 전국 각지로 퍼져 나갔다고 합니다. 

유력한 유래로 1899년 경인선 철도공사 때 많은 노동자들이 인천에 몰리면서 생겨난 음식으로 노동자들이 워낙 좋아하여 1900년 한강철교 마지막 공사 때 노량진 근처에서 '한동길'이라는 사람이 함바집 형태의 감자탕을 운영한 것에 있다고 하네요.

24시간 운영하는 면목동 감자탕 맛집 세상만사는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택시 기사들이 애용하는 음식점으로 맛이 대한 설명이 따로 필요 없을 것 같네요.

면목동, 면목역 2번 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워낙 오래 되어 면목동 주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예요.

가격은 여느 감자탕 집과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하지만 푸짐한 양과 맛은 정말 일품이죠. 특히 요즘 혼밥이 유행하는데 뼈다귀해장국은 혼밥과 혼술을 해결하기에 아주 적당 합니다.

필자 일행은감자탕 중간 사이즈를 주문하였는데요. 주문을 마치자 기본찬들이 셋팅 됩니다. 보통 감자탕 전문점처럼 겉절이 김치와 잘 익은 깍두기, 맵지 않은 아삭 아삭 고추, 수제비, 당면 등 찬이 나옵니다. 수제비와 당면은 적당히 더 끓인 후 넣어 드시면 됩니다.

다 익혀서 나오지만 야채와 어우러진 진한 국물을 위해서 더 끓여서 드셔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가격대는 여느 감자탕 전문점과 비슷하지만 들어있는 뼈다귀가 정말 많고 세상만사 감자탕 집 만의 진한 국물을 맛 볼 수 있어요.

어느덧 감자탕을 흡입하고 밥까지 볶아서 먹었네요. 이 시간에는 면목동 면목역 맛집 세상만사 뼈다귀 감자탕이었는데요. 쌀쌀해지는 날씨에 진한 국물이 생각 난다면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세상만사 뼈다귀 감자탕에는 어린이들을 동반하는 부모님을 위해서 어린이 노래방이 음식점 내부에 있으며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컵 아이스크림과 커피 자판기가 마련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