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홍차 차이와 효능
녹차 홍차 차이와 효능
커피와 함께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녹차와 홍차는 건강에도 좋아 즐겨하는 차 입니다. 여름을 뒤로 하고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나죠. 차를 즐겨하는 분들로 녹차와 홍차가 전혀 다른 잎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알고 계시는데, 녹차와 홍차, 우롱차는 공통으로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라는 식물에서 나오는 잎으로 만들어 집니다.
녹차와 홍차의 차이는 발효과정으로 녹차는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으며, 완전히 발효하면 홍차가 되고 반쯤 발효 시키면 우롱차가 됩니다.
녹차는 바로 딴 찻잎을 증기로 쪄서 만들지만 홍차는 햇볕 또는 그늘에서 서서히 말려 발효시켜 만듭니다. 발효의 차이로 홍차는 붉은색을 띠고 녹차는 녹색을 유지 합니다.
즉 녹차와 홍차, 우롱차는 같은 차잎을 사용하여 성분과 효능은 거의 유사 하지만 발효 과정으로 약간의 차이를 가집니다.
녹차와 홍차의 공통적 효능은 심장 건강에 좋으며 심신을 안정시킨다. 홍차와 녹차에 풍부한 L-테아닌 (L-theanine) 아미노산이 마음을 진정시켜 긴장감을 풀어준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폴리페놀은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
발효과정으로 성분의 차이도 생기는데 녹차는 카테킨(catechins) 성분이 높지만 우롱차와 홍차는 발효시 카테킨 성분이 감소한다. 카데킨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발생 위험을 감소 시키고 신진대사를 활성화 하며 지방 배출에 효과적이다.
반면 홍차는 테아플라빈(Theaflavins) 성분이 발효과정을 통해 생성 되는데 테아플라빈은 당뇨병을 예방하고 혈관기능을 개선하여 혈당 수치를 낯춘다.
카테킨 성분은 홍차보다 녹차가 더 높아 카페인이 고민 된다면 녹차를 선택해야 하는데 카테킨 성분은 카페인의 각성 효과를 완화 하고 흡수량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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