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초당순두부 맛집 토담순두부




강릉 초당순두부 맛집 토담순두부


모 처럼 떠난 강릉여행, 동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강릉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초당 순두부다. 강릉 초당 두부의 특징은 바닷물을 응고제로 쓴다는 것인데 콩물을 두부로 굳힐 만큼 마그네슘과 칼슘이 풍부하다. 

초당이라는 이름은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의 아버지인 허엽이 강릉부사로 내려 왔다가 바닷물로 간을 맞추며 두부를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실제 기원은 6.25 전쟁 무렵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들이 두부를 만들어 장에서 팔기 시작 했다는 것이 통설이다.


 초당순두부를 맛 볼 수 있는 음식점은 대부분 초당동에 위치하고 있다, 그 중 강릉 주민이 추천하는 초당순두부 맛집은 따로 있는데 바로 허균·허난설헌 생가터 옆에 위치한 토담순두부 이다.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전통은 알 수 없으나 가옥이며 항아리가 옛 정취를 가득 느끼게 한다. 다양한 방송 프로에 소개 되었는지 방송 출연 사진이 걸려 있는데 여느 집 처럼 소중 하게 생각 하는 건 아닌 듯 하다. 역시 맛집 이라 그런가?


메뉴는 순두부전골, 순두부백반, 두부전골, 모두부 등 전문점 답게 딱 4가지이며 다른 메뉴는 없다. 가격은 다 8,000원으로 전골류는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필자 일행은 모두부 하나와 순두부백반 2인분을 주문 하였다. 주문을 마치차 기본찬 셋팅이 되는데 정갈하며 한적한 시골을 연상 시킨다.



먼저 모두부가 나오고 곧 이어 순두부 백반이 나왔다. 초당순두부는 간수 대신 동해의 맑고 깨끗한 바닷물로 응고시켜 그런지 정말 단백하고 고소하다. 주차는 바로 옆에 위치한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을 이용하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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